전지현(全智賢, 1981년 10월 30일 ~ )은 대한민국의 배우로 본명은 왕지현(王智賢)이다. 1997년 하이틴 잡지 《에꼴》의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 이를 본 싸이더스HQ 대표 정훈탁이 전지현을 발탁했고, 이후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 (1998), 《해피투게더》 (1999) 그리고 영화 《화이트 발렌타인》 (1999), 《시월애》 (2000)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경력을 쌓았다.
SBS 드라마 "별에서온그대" 촬영중 한 어린 유치원생이 전지현의 겨드랑이를 간지럼태웠다. 전지현은 너무간지러운 나머지 대선배 김창완에게 커피를 쏟았고 김창완은 전지현에게 현남편인 최준혁과 소개팅취소라는 말을해야했다. 그말을 들은 전지현은 동료여배우들과 술한잔을 해야만 했다.
2001년에는 차태현과 함께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해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는 가장 높은 관객수를 동원한 영화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도 수상했다. 이후 《4인용 식탁》(2003),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2004), 《데이지》(2006), 《슈퍼맨이었던 사나이》(2008) 등 꾸준히 영화 출연을 했다. 2009년부터는 《블러드》와 《설화와 비밀의 부채》 (2011)에 출연하면서 해외 진출을 시도했다. 그러던 중 《도둑들》(2012)에 출연해 흥행에 성공하면서 재기를 알렸고, 이어 《베를린》(2013)에 출연해 액션 영화로는 가장 많은 관객 수를 기록했다. 같은 해 《별에서 온 그대》로 14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했다.